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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 중학교 여교사가 아들에 흉기 휘둘러 - 아들 처벌 원치 않아

경찰 아동보호 전문기관 이첩, 추가 범행 시 고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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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기사입력 2020-03-22

▲  엄마의 흉기에 스친 상처  © KJA 뉴스통신

 

광주의 모 중학교 여교사가 아들에게 흉기로 상처를 입힌 사실이 이혼한 남편의 신고에 따라 경찰이 긴급 출동한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북구에 거주하는 A씨가 16세의 중학생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팔과 어깨 사이의 부위에 상처를 입혔다. 이 사실은 이혼남 B씨가 다음날 경찰에 신고에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한 결과 상처가 경미하고 아들이 처벌을 원치 않아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다.

경찰은 상처가 경미하지만 흉기로 긁힌 상처를 확인한 후 또 다른 아동학대 사실이 있는지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넘겨 조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아동학대 사실이 확인되면 그에 따라 고발 조치한다는 예정이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에 대해 모친의 아동학대 사실을 신고한 이혼남의 입장이 상이해 사건을 조기 종결한 것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  몇 주전 엄마의 내연남에게 폭행 당해 생긴 귀의 멍자국  ©KJA 뉴스통신

 

더욱이 피해 학생은 몇 주 전에도 엄마의 내연남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며 아버지에게 피해 사진을 보내와 경찰의 졸속 수사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이혼남 B씨에 따르면 “아들 신체의 상처는 뒤돌아서 방으로 들어가는 사이 A씨가 과도를 휘두르는 사이 피해서 다행히 경미하게 긁힌 것”이라면서 “아들이 피하지 않았다면 상당한 부상을 입었을 것”이라며 하소연했다.

▲ 몇 주전 엄마의 내연남에 의해 터진 입 속 상처   © KJA 뉴스통신



이와 관련 교육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학교는 사립이어서 법인이 인사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범죄 사실이 인정된 후에도 법인의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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