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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산구청장 후보 단일화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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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기사입력 2018-05-01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일부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졌다. 윤봉근, 김영록, 장성수, 임한필 네 후보는 새로운 광산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풍부한 경륜과 행정 경험을 갖춘 윤봉근 후보의 지지와 함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경선일을 사흘 앞둔 시점이라 어느 정도 후보 단일화는 예견된 상태였지만, 예비경선에서 낙천한 후보들도 참여한 단일화 선언인지라 지역 정가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만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후보 경선은 김삼호 전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난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 윤봉근 전 광주광역시의장으로 구성된 3파전으로 치루게 되었다.


더욱이 김삼호 후보와 윤난실 후보는 전 민형배 구청장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 온 후보군들로 일찌감치 차기 구청장 후보로 거론되어 왔으며 윤봉근 후보 역시 광주광역시 교육위원장과 시의장을 거치면서 지역 내 탄탄한 지지기반을 구축해 왔다.


애당초 후보군 난립으로 난잡하게 진행되던 광산구청장 선거가 김삼호 후보와 장성수, 임한필 후보가 예비후보 경선에서 탈락하며 3인 경선 체제로 정리되었으나 중앙당 최고위의 김삼호 후보의 경선 참여 확정으로 4인 경선체제로 재편되었다.


하지만 김 후보의 경선 확정에 반발한 윤봉근 후보와 김영록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했고 컷오프 된 장성수(친 김영록), 임한필(친 윤봉근)후보까지 가세한 4자간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었다.


또한 최근 민주당 광산구지역 광역, 지방의원들의 공천 결과 친 민형배계로 분류되는 후보들이 약진이 이들에게는 후보 단일화를 가능케 한 기폭제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친 민형배계로 분류되는 김삼호 후보와 윤난실 후보들 또한 지지기반이 겹치는 만큼 단일화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     ©KJA 뉴스통신


윤봉근 단일후보측에 따르면 “광산구는 그동안의 구세력의 적폐를 청산하고 미래 세력의 등장을 구민들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며 구시대의 적폐를 청산하고 더 발전된 특별한 광산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손을 잡은 것이며 이번 선거 구도는 착한 정치와 나쁜 정치의 대결, 미래 세력과 과거 세력과의 대결이다”고 규정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 4인 후보 중 김영록 후보(영광)를 제외한 3인은 광산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토박이 정치인들로 지역정서 대변자 역할을 해 온 반면 김삼호 후보(곡성)와 윤난실 후보(강진)는 본향이 광산이 아니란 점에서 이들보다는 정서적 전달감이 미약하다는 평이다.


단일화를 이룬 후보들이 이번 후보경선이 지향하는 착한정치와 나쁜정치의 대결, 미래세력과 과거세력의 대결은 결국 전 민구청장의 병폐 세력과의 청산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윤 후보 또한 친 이용섭계로 분류되는 인사로 어쩌면 민주당 광산구청장 후보경선은 이제 친 이용섭과 친 민형배 세력의 각축장이 되었다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다.


광주광역시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후보경선은 5월 3일과 4일 양일간 권리당원 50%, 여론조사50%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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